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전기자동차 전문업체 테슬라의 '모델 S'가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전기차가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는 올해의 차 10종의 부문별 최고 모델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테슬라 모델 S는 최고의 영예인 올해 최고의 차에 등극했다.
시장의 호평 속에 테슬라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 발표 직후 테슬라의 주가는 13.94% 급등한 248.00달러까지 치솟았다. 장중엔 259.20달러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는 11년 연속으로 '최고의 친환경차'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주행성능과 신뢰도, 안전성 등을 평가해 10개의 부문별 최고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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