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25일 중국에 대기 오염 개선을 요구하고 베이징 시민에게 실외로 나오지 않도록 호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중국 담당자는 최근 베이징 하늘을 뒤덮고 있는 스모그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WHO는 오염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해결책은 간단하지 않다"면서 "문제해결에는 산업과 경제의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밤에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관측한 수치에 의하면 초미세먼 PM2.5의 농도는 평균 452㎍/㎥로 WHO가 권고하는 수준인 25㎍/㎥의 18배 이상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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