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비스산업 비전 2020' 추진방향 설정 토론회 개최

중점과제 담아 전문 용역실시 후,서비스산업 비전 2020 완료 예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26일 신관 상황실에서 남충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도를 ‘아시아 서비스산업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경기도 서비스산업 비전 2020’ 설정을 놓고 토론했다.

도는 이날 ▲서비스산업 고도화 기반조성 ▲유망서비스산업 전략적 육성 ▲서비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생산성 제고 ▲서비스수출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 등을 4대 목표로 정하고, 분야별 규제개선과  서비스비즈니스 특구지정 등 12개 중점과제를 담은 서비스산업 비전 2020의 초안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의료관광 활성화 종합대책 마련과 공교육에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글로벌 교육서비스 제공  등 5가지 전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산업 비전 2020 수립과 관련된 전문 연구용역을 추진한 후  '서비스산업 비 2020'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충희 부지사는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도의 강점을 활용해 장단기 추진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서비스산업 비즈니스벨트 조성 등창의력에 기반 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데 경기도가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