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새내기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교내에서 연다고 밝혔다.
대학관계자는 “단과대학별 인원을 고려해 2일간 진행되지만 신입생은 해당하는 일자에 하루만 참석하게 되고 안전을 고려해 교내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댄스로 소통하는 총학생회
새내기 환영회를 준비한 순천향대 총학생회는 일명 ‘LTE(Listen Talk Everybody)’다. 모든 학우들과 듣고 말하자는 의미를 담아 ‘소통하는 총학생회’를 표방하고 있다.
26일 오전 순천향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서 총학생회를 소개하는 순서가 되자, 이광노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20명의 총학생회 간부들이 일제히 무대에 올라 ‘문을 여시오’라는 곡을 배경으로 1분여간 ‘댄스’를 선보이면서 ‘소통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과거 총학생회를 이끌었던 선배 총학생회와 사뭇 다른 분위기 연출로 참석한 새내기들의 얼굴도 함께 밝아졌다.
대학관계자는 “단과대학별 인원을 고려해 2일간 진행되지만 신입생은 해당하는 일자에 하루만 참석하게 되고 안전을 고려해 교내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댄스로 소통하는 총학생회
새내기 환영회를 준비한 순천향대 총학생회는 일명 ‘LTE(Listen Talk Everybody)’다. 모든 학우들과 듣고 말하자는 의미를 담아 ‘소통하는 총학생회’를 표방하고 있다.
26일 오전 순천향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서 총학생회를 소개하는 순서가 되자, 이광노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20명의 총학생회 간부들이 일제히 무대에 올라 ‘문을 여시오’라는 곡을 배경으로 1분여간 ‘댄스’를 선보이면서 ‘소통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과거 총학생회를 이끌었던 선배 총학생회와 사뭇 다른 분위기 연출로 참석한 새내기들의 얼굴도 함께 밝아졌다.
총학생회 한 임원은 “새내기 후배들에게 집행부가 멋쩍은 모습으로 인사하기 보다는 댄스로 인사를 나누자는 의견이 나와 동료 학우에게 안무를 지도받고 1주일 가량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6일 오전 순천향대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서 이 행사를 준비한 이광노 총학생회장(가운데 정장차림)과 총학생회 간부 20명이 새내기 후배들과의 첫 만남을 댄스공연으로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다짐해 새내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대학가 오리엔테이션에 ‘작은 변화 바람’이 일고 있다.
순천향대는 26일 오전부터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서 새내기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동아리 공연부터 차분히 진행돼 과거 들뜬 분위기로 시작했던 연예인 위주의 오리엔테이션에서 벗어나 실속형 환영회를 선보여 참가한 신입생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으로는 대학의 역사와 현황, 기숙형 학습공동체 프로그램 등 특성화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도서관, 기숙사, 학생식당 등 학생복지분야, 일상생활에 대한 정보 제공 등으로 알찬 정보 위주로 구성해 실속형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오전 신입생 환영회에 참가한 식품영양학과 새내기 허은진(여, 25세) 씨는 “대학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대학생활에 대해 알찬 정보를 얻기 위해 참가했다”라며 “환영회를 통해 대학과 학과에 대한 수강신청 등 정보도 얻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국제통상학과 신입생 이민재(20세, 남) 씨는 “프리아카데미를 통해 1차적으로 대학에 대해 알고 있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앞두고 발빠른 적응을 위해 학과 생활에 대한 조언도 듣고 동아리 생활 등 다양한 내용을 알고 싶어 참가했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6일 오전10시부터 교내 체육관에서 인문과학대학 10개학과, 글로벌경영대학 5개 학과, 자연과학대학 9개학과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대학소개와 7분 분량의 UCC를 통해 각 학년별로 구분되는 대학생활의 트렌드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상영하는 등 새내기 환영회를 안전하게 진행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총학생회 소개와 동아리 선배들의 공연, 퀴즈가 있는 레크레이션과 K-POP 등 공연과 특강도 이어졌다.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회원들은 페이스북 이벤트를 열고 대학생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 날 오후에는 각 단과대학 학과별 특성에 맞도록 자체행사로 이어졌다.
대학측과 총학생회 측은 주 무대가 설치된 체육관으로 입장하는 새내기를 위해서 체육관 옆에 간이 천막을 설치해 안내를 돕고 실내에서도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자리에 안내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오는 27일에도 사회과학대학 5개 학과, 공과대학 12학과, 의료과학대학 7개 학과, 의과대학 1개 학과 1,300여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노 순천향대 총학생회장(스포츠과학과 3학년, 26세)은 하루일정으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의 주목적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대학생활 안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췄다”라며 “비용부담이 따르는 외부에서의 오리엔테이션 보다 교내에서 실속있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대학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처장 이영상 교수는 “새내기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대학생활을 안내하자는 취지에 대해 총학생회와 공감하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계획했다”라며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고 신입생의 안전을 우선으로 2년전부터 교내에서 진행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6일 오전부터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서 새내기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동아리 공연부터 차분히 진행돼 과거 들뜬 분위기로 시작했던 연예인 위주의 오리엔테이션에서 벗어나 실속형 환영회를 선보여 참가한 신입생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으로는 대학의 역사와 현황, 기숙형 학습공동체 프로그램 등 특성화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도서관, 기숙사, 학생식당 등 학생복지분야, 일상생활에 대한 정보 제공 등으로 알찬 정보 위주로 구성해 실속형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오전 신입생 환영회에 참가한 식품영양학과 새내기 허은진(여, 25세) 씨는 “대학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대학생활에 대해 알찬 정보를 얻기 위해 참가했다”라며 “환영회를 통해 대학과 학과에 대한 수강신청 등 정보도 얻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국제통상학과 신입생 이민재(20세, 남) 씨는 “프리아카데미를 통해 1차적으로 대학에 대해 알고 있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앞두고 발빠른 적응을 위해 학과 생활에 대한 조언도 듣고 동아리 생활 등 다양한 내용을 알고 싶어 참가했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6일 오전10시부터 교내 체육관에서 인문과학대학 10개학과, 글로벌경영대학 5개 학과, 자연과학대학 9개학과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대학소개와 7분 분량의 UCC를 통해 각 학년별로 구분되는 대학생활의 트렌드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상영하는 등 새내기 환영회를 안전하게 진행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총학생회 소개와 동아리 선배들의 공연, 퀴즈가 있는 레크레이션과 K-POP 등 공연과 특강도 이어졌다.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회원들은 페이스북 이벤트를 열고 대학생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 날 오후에는 각 단과대학 학과별 특성에 맞도록 자체행사로 이어졌다.
대학측과 총학생회 측은 주 무대가 설치된 체육관으로 입장하는 새내기를 위해서 체육관 옆에 간이 천막을 설치해 안내를 돕고 실내에서도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자리에 안내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오는 27일에도 사회과학대학 5개 학과, 공과대학 12학과, 의료과학대학 7개 학과, 의과대학 1개 학과 1,300여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노 순천향대 총학생회장(스포츠과학과 3학년, 26세)은 하루일정으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의 주목적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대학생활 안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췄다”라며 “비용부담이 따르는 외부에서의 오리엔테이션 보다 교내에서 실속있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대학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처장 이영상 교수는 “새내기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대학생활을 안내하자는 취지에 대해 총학생회와 공감하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계획했다”라며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고 신입생의 안전을 우선으로 2년전부터 교내에서 진행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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