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따르면 그간 섬유산업은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산업용 섬유의 개발 확대로 섬유소재의 활용이 의류용에서 산업소재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수요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섬유소재 관련 전문인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문인력 수급 부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4대 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의 섬유분야 후속조치로 주력산업과 연계한 하이브리드 소재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섬유소재군의 특성에 따라 하이브리드 및 슈퍼섬유소재 융합설계, 고차가공, 아라미드계 제조기반, 탄소섬유계 제조기반으로 구분하고, 하이브리드ㆍ슈퍼섬유소재 석박사급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및 산업계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섬유산업이 점차 산업소재로 확대되고 슈퍼섬유의 개발 및 응용제품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고급 전문인력이 양성ㆍ배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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