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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휴양림 3월부터 ‘유아숲 체험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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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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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월부터 방장산자연휴양림(전남 장성)과 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 2곳에서 ‘유아숲 체험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아숲 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ㆍ교육하는 ‘산림교육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조성·운영되는 시설이다.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는 도깨비놀이터를 비롯해 숲속공예교실, 에코어드벤처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현자연휴양림에서는 용현계곡에 서식하는 황금박쥐를 대상으로 하는 황금박쥐 체험과 나무볼링장, 어린이동산 등에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숲은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운영한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한 어린이는 2만8000명으로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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