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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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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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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나아갈 방향 논의

경남 창원시는 26일 시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지역대학, 창원상공회의소, 기업체, 경영자협의회, 공장장 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창원시는 26일 시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지역대학, 창원상공회의소, 기업체, 경영자협의회, 공장장 협의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기업에서는 고급인력과 기술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대학은 취업에서 출발해 학사, 석사과정 교육시스템 도입으로 취업난을 해결하는 기업과 대학이 서로 상생하며 지역발전을 이끄는 선도사업이다.

특히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를 일터, 배움터, 즐김터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행복산업단지(QWL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대학들이 함께 참여하는 멀티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조성되고 근로자를 위해 평생학습,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 등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충실 창원시 경제재정국장은 “1974년 설립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기계산업의 메카였으나 지금은 중․저위기술 산업구조로 변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고급인력 양성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지역에 꼭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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