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영수 원장,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 허향진 총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대학교 내 지역특화ㆍ전략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중소기업 제조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문 연구기관이 설립된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이하 생기원)이 생기원 제주지역본부 설립·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대는 건립 부지 1만5700㎡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도는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절차와 애로사항 해결, 건축비 등을 지원하며 오는 2017년까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수 생기원 원장은 “농축어업, 관광·서비스업 등에 편중된 제주지역에는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면서 “현장밀착형 기술지원 및 산·학·연·관 R&BD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을 육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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