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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부동산중개업자 소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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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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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로명주소 활용 안내 및 중개업 실무교육으로 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부동산 중개업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을 육성하고 부동산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여 정착을 유도하고, 최신 부동산중개업 법령 개정내용 등 실무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업무수행 능력 증진을 위해 도로명주소 이용 계약서 작성방법 등 실무와 불법중개 행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 QR코드 제작 보급 및 질의회신 사례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중구만의 특수시책으로 시행 준비 중인 중개업소 QR코드 제작 보급은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현장에서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참신한 시책으로 평가되며, 대다수 중개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업소 외부에 부착할 부동산 중개업소 QR코드에는 대표자 사진과 중개사자격 및 업소 등록정보와 수수료 계산 및 요율확인 기능, 실시간 부동산 물건정보 등이 저장 관리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중개업자는 “도로명주소 시행 이후 중개실무에 있어서 많은 혼란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도로명주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니 정확히 인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최근 어려운 부동산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개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예방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외지인에게도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 줄 것과 오늘 직무 교육을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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