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는 초ㆍ중학생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참고서, 책, 옷, 신발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장터에 물건을 내놓은 판매자 대부분은 가족 단위이다. 장터에 참여하는 초ㆍ중학생들은 직접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경제관념을 배우는 것은 물론 자원의 소중함과 재순환을 체험한다.
한편 서초구는 토요문화벼룩시장에서 학용품 아나바다 장터를 시작으로 7월 바캉스 용품, 10월 도서ㆍ소품가구, 12월 스키 및 크리스마스 용품 등 테마로 벼룩시장을 열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