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산동성정부가 성매매, 도박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전중국의 이목이 집중된 광동성 동관시 성매매 사건과 관련, 산동성내 각급 공안기관에서는 성매매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칭다오총영사관은 공지사항을 통해 “각 공안기관은 관할지역내 유흥지점, 호텔 등에서의 불법행위 현장단속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칭다오시 공안에서도 성매매, 도박, 마약거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별히 중국 생활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칭다오시 공안당국은 “유흥업소 영업등록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호텔내 사우나, KTV, 찻집 등을 대상으로 성매매, 도박, 마약거래 등 의심되는 업소에 대해 비밀조사를 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