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콘서트 암표가 백만원? 내 공연, 그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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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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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정준일이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콘서트 암표 일화를 공개했다.

DJ 정찬우가 “정준일의 콘서트 암표가 백만원까지 올라갔다더라”고 묻지 정준일은 “나도 몰랐다. 기사 보고 알았다. 인기가 많은 건 아니다. 사실 백만원씩 주고 볼 공연은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찬우는 “의아했다. 내 콘서트 가격도 그렇게 안 팔리는데”라고 농을 던졌다. 정준일은 “암표를 사려고 하는 분을 따로 불러 공연을 보여드렸다. 기둥 뒷자리인데 내가 잘 안 보이는 그 자리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정준일은 “공연때는 20곡 정도를 부르는데 멘트를 두 번 정도만 한다”면서 “말을 많이 하면 음악을 들을 때 방해가 될까봐 가능한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려고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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