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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워싱턴DC 등 수도권 일대에 3일(현지시간) 때아닌 폭설로 연방정부가 문을 닫았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이날 새벽부터 최고 20cm 이상의 눈이 내렸으며 오후까지 30cm가 넘는 폭설이 이어질 전망이다.
3월인데도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연방정부는 업무를 중단하고 항공편들도 연기ㆍ취소됐다. 연방인사관리처(OPM)는 비상인력을 제외하고 업무를 중단했다.
국무부는 콘퍼런스콜(전화회의)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브루킹스연구소,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 워싱턴 유력 싱크탱크의 토론회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다.
로널드레이건공황, 덜레스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면서 전국 공항에서 하루 270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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