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추신수 D-200일 기념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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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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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나선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3월3일 로 맞은 인천아시안게임 D-2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월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텍사스 스프링캠프에서 추신수를 만나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조직위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최고타자 반열에 올랐다는 점에서 45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을 알리는데 적격이라고 판단해 홍보대사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를 맡는 것을 흔쾌히 수락한 추신수는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를 맡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인천아시안게임에 야구대표팀 멤버로 다시한번 출전하고 싶지만 메이저리그 시즌과 맞물려 아쉽다.지난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 혜택을 받은 만큼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와 야구대표팀의 2연속 우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야구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 홍보대사 위촉패 들고있는 사진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의 대기록을 작성한 추신수는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로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달러(약 1371억원)에 계약하며 초대형 대박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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