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차 할부상품 고객중심으로 변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04 10: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현대캐피탈은 현대·기아차 신차할부 영업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이 차종과 모델을 선택하면 금리 대신 세 가지 형태의 '월할부금'을 먼저 안내하고 금리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금리를 고지한 후 할부금을 제시했다.

바뀐 안내방식의 장점은 고객이 본인의 자금상황에 따라 차량과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상품안내 또한 단순화해 고객이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월 할부금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 만기 후 새차 교환 부담이 적은 상품, 상환부담을 줄인 상품 순으로 간결하게 안내한다.

일정한 월 할부금으로 쉽고 편리하게 상환하는 '표준형(일반형)', 월 할부금 부담은 줄이고 유예금은 중고차 잔가로 보장받는 '잔가보장형(만기선택형)',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수시로 원금상환이 가능한 '수시형' 등이 있다.

특히 새로 출시한 잔가보장형 상품은 차량의 잔가를 보장해 줌으로써 월 할부금을 최소화한 리스 성격의 할부상품이다. 표준형 대비 월 할부금이 40%가량 낮다.

일부 유예한 금액에 대해서는 만기 시 일시상환, 만기연장 및 차량 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의 기존 유예할부보다 고객의 자금상황에 따른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 반납 시에는 경매로 차량 매각 후 잔여할부금을 정산해 차액을 고객에게 돌려준다. 또한 조건에 따라 승용 40%, SUV·RV 45% 수준으로 가격을 보장한다.

잔가보장형 상품은 낮은 월 할부금에 중고차 가격까지 보장되며 반납 시 돌려받은 금액은 선수금으로 활용하면 된다. 신차할부 재이용고객에게는 차량가의 0.5% 캐시백도 제공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