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은 국가기준점 134점과 도시기준점 11점, 그리고 지적기준점 4,057점이며, 대한지적공사 강화군지사와 군이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각 지역별, 노선별로 측량기준점의 이상 유무를 조사한다.
이미 설치된 측량기준점은 각종 공사로 인해 망실 및 훼손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지적측량 시 정확한 성과제공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 조사시 정확히 실시할 계획이며, 각종 공사시행 시 무단 망실되지 않도록 조사된 측량기준점을 현장 촬영하여 전산 관리 할 예정이다.
일제조사 결과, 망실 또는 훼손된 기준점에 대해서는 원인 행위자를 규명하여 재 설치에 따른 비용을 부담조치하고 재설치의 필요성이 없는 기준점은 정밀 검토 후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측량기준점은 국토관리, 지도제작, GIS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에 정확한 측량자료로 제공되며, 특히 지적기준점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군 관계자는 건설, 도로, 상하수도 공사와 각종 개발 사업에는 사전에 군청 지적부서와 협의 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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