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청송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천혜의 자연을 고이 간직한 청정 자연도시인 청송에서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 캠핑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청송 캠핑축제는 청송군의 강점인 천혜의 자연경관에 웰빙 트렌드를 맞춘 친환경적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맞춰 청송의 사계를 느낄 수 있도록 혹서기인 7~8월을 제외 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주말에 청송오토캠핑장, 청운하천, 야송미술관 등에서 펼쳐진다.
단, 5월 캠핑은 수달래 축제와 연계해 진행됨으로 첫째 주 주말에 열린다.
지난해에는 편해문 삼촌과 함께하는 깔깔 바깥 놀이터, 캠핑장 요리대회, 캠핑 문패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또한 재래시장 및 지역 상점을 이용하는 이른바 '착한 캠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보탬이 됐다.
올해 캠핑축제는 자연에서 직접 뛰어 놀며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가족단위 캠핑 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캠핑ㆍ아웃도어 장비 전시 및 장비 교육, 지역 대표관광지 투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청송을 방문하는 캠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일에는 ‘청마해 첫 캠핑은 청송캠핑축제에서’ 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청송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6일까지이며, 세계유교문화재단(054-851-7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캠핑축제가 경북을 대표하는 자연 휴양지로서의 청송이미지를 정립하고 착한캠핑 및 공정캠핑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