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파수술기 등 일부 의료기기 외산보다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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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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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제품 테스트 결과, 치료효과ㆍ편의성ㆍ정확도ㆍ경제성 등에서 국산이 외산제품 등 기존 제품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2013년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지원사업' 결과 13개의 국내 개발 의료기기 제품과 비교 테스트한 8개 제품의 경우, 외산제품 등 기존제품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비교테스트 없이 제품의 성능평가를 시행한 3개 제품의 경우에도 우수한 제품 내구성과 유용성이 확인됐다.

제노스의 심혈관용 스텐트, 케어텍의 구강용 카메라, 태웅메디칼의 담관용 스텐트가  편의ㆍ내구ㆍ유용성 등 모두 우수했다.

이석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수한 성능이 확인된 우리 의료기기를 더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병원-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우리 의료기기가 국내외 시장에 원활히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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