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세미콘 합병신주 436만주 상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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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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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세미텍과의 합병을 완료한 에이티세미콘이 총 436만주 규모의 합병교부주식을 상장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에이티세미콘의 발행주식 총수는 4633만주에서 5069만주로 늘었다.

에이티세미콘은 세미텍과의 합병에서 에이티세미콘이 보유 중인 세미텍 지분 350만주와 세미텍이 보유한 세미텍 지분(자사주) 48만주에 대해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소각했으며 에이티세미콘이 보유하던 에이티세미콘 지분(자사주) 380만주는 합병 대가로 발행할 신주 대신 세미텍 구주주들에게 내줬다.

이에 합병대가로 추가 발행된 합병 신주는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10%가 채 되지 않은 436만주에 그쳤다. 회사 측 관계자는 "합병으로 회사의 규모와 기업가치가 크게 증대됨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 희석을 최소화해 주주들의 지분가치를 제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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