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륙-타이완 합작 드라마 ‘덩리쥔’…올해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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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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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내륙과 타이완 양안의 합작 드라마 ‘덩리쥔(鄧麗君)’이 올해 ‘해협양안영상문화기지' 건립 기념으로 제작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3일 스광왕(時光網)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인기 여가수 덩리쥔의 생애를 담은 이 드라마는 올해 샤먼(厦門)시 하이창(海沧)에서 크랭크인에 들어가 내년 덩리쥔 서거 20주년 기념으로 방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덩리쥔이 생전에 내륙에 온 적도 없는데 어떻게 촬영지가 샤먼인지 의아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 드라마 작가는 “덩리쥔이 내륙에 등장하는 장면은 없다”고 해명하며 “덩리쥔에게 열광하는 내륙의 팬들과 언론매체 기자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첨밀밀', '월량대표워적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타이완 국민가수 덩리쥔은1953년 1월 29일 태어나 1995년 5월 8일 사망했으며, 타이완뿐 아니라 중국 내륙에도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15억 위안의 자금이 투입되어 샤먼시 하이창에 건설되는 해협양안영상문화기지는 중국의 주요 국가급 타이완상업투자 프로젝트로 미니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전자상거래 등 양안 영상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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