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에 박덕수 소장ㆍ김성주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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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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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수 소장(왼쪽)과 김성주 수석연구원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웨어밸리 박덕수(42) 연구소장과 효성 김성주(43) 수석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웨어밸리 박덕수 연구소장은 정보 유출․변경에 대한 실시간 감사 및 통제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베이스접근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특허, 국제 CC인증 및 굿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을 바탕으로 일본, 대만, 중국 등 10여 개국으로 누적수출 2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주요 정보 유출 방지를 통해 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소장이 개발한 데이터베이스접근제어 소프트웨어는 품질관리에 엄격한 일본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5년부터 성공적으로 수출돼 왔고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아시아 기반의 소프트웨어벤더로는 처음으로 가트너 보고서를 통해 세계 7대 데이터베이스 보안솔루션 벤더로 소개됐다.

박 소장은 “늘 함께한 동료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시아 시장 1위의 데이터베이스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에서 세계 시장 1위의 데이터베이스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연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 김성주 수석연구원은 차별화 폴리에스터 기능성 섬유 및 나일론 기능성 섬유 개발을 전담하면서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최고 수준의 반영구적 하절기용 기능성 섬유인 아스킨과 동절기용 보온 기능성 섬유인 에어로웜 이외 5종의 신기능성 원사 개발 이후 공업화 양산기술 확립을 통한 상업화로 전체 누계 기준 총 매출액 1162억원을 달성해 고가의 외산 섬유 대체 및 국가 섬유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수석은 착용 순간부터 쿨 터치 및 쾌적성을 발현해 냉방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기능성 섬유인 아스킨을 자체 기술로 독자 개발했고 우수한 성능에 따른 시장점유율 증대로 판매량 실적이 인정돼 2011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김 수석은 “세계 최고 및 최다의 차별화된 폴리에스터 및 나이론 합성섬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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