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 119특수구조단은 10일 오전 긴급기동대와 소방항공대가 참여한 가운데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백운산일대에서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추락, 조난 등 산악 인명사고를 사전 대비하고 신속한 구조능력을 배양키 위한 것이며, 산행 중 부상자의 조난 상황을 가정, 소방헬기를 이용한 공중 탐색과 기동대원들의 분산 배치 및 집중탐색을 통한 조난자 구조훈련, 부상자 응급처치, 신속한 항공이송까지의 실전 같은 훈련이 전개됐다.
119특수구조단,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 실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실족․추락 등으로 인한 조난사고의 경우 위치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이와 같은 대응훈련을 한층 강화토록 할 것”이고, “유사 사고 시에는 인근 산악안내 표지판의 정보나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활용 해 신고토록 하면 보다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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