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업체 테크윙, 안성공장 증설 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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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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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테크윙이 지자체 심의를 통과해 안성 공장을 증설할 수 있게 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테크윙은 안성시 원곡면 반제리 일대에 4만㎡가 넘는 대형 공장 증설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지난 7일 경기도가 도시계획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테크윙이 제출한 개발행위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대상지는 안성 공도기업단지와 잇닿은 자연녹지지역으로, 이번 의결로 테크윙은 기존 공장 2만4585㎡ 면적에 4만348㎡를 증설할 수 있게 돼 총 6만5206㎡ 규모의 대형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

테크윙은 공장과 연구실, 기숙사, 체육시설 등을 추가로 확보해 연간 300대가 넘는 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로 인해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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