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보다 화이트데이 매출액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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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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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BC카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보다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의 전체 매출액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비씨카드가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특정한 기념일에 일어나는 남성ㆍ여성 회원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밸런타인데이 당일보다 화이트데이의 전체 매출액이 13.7% 높았다.

특히 지난 2013년과 2014년의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의 매출을 비교해 보았을 때,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남성이 주로 찾은 업종은 음식 업종, 액세서리 업종, 꽃·꽃배달 업종으로 나타났다.

2013년 화이트데이 기간 동안 음식점 업종에서의 남성 매출 비중은 밸런타인데이 기간보다 1.5%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음식점에서의 소비가 주를 이뤘다.

액세서리 및 꽃·꽃배달 업종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은 작지만 밸런타인데이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이 각각 68.5%, 71.7%가량 증가하는 등 남성들이 선호도가 높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 기간 동안에는 백화점 업종의 매출 상승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화장품판매점 업종의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과점 업종의 매출 중 밸런타인데이에는 여성의 매출이, 화이트데이에는 남성의 매출이 각각 2배가량 높았다.

간단한 선물구입이 가능한 편의점에서는 남성의 매출액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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