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이타오 장강상학원 부총장 본지 포럼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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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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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이타오 부총장.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화권 최고갑부 리카싱(李嘉誠)이 설립한 MBA로 유명한 장강상학원(CKGSB)의 리하이타오(李海濤) 부총장이 오는 26일 본지가 개최하는 제7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에 강연자로 나선다.

리 부총장은 27일 오전 11시 '2014년 중국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 자리에서 리 부총장은 중국의 금융리스크와 당국의 금리정책, 환율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리하이타오 교수는 장강상학원의 재무학 석좌교수이자 MBA 부총장으로, 주요 연구 분야는 자산가격결정에 대한 이론 및 실증, 시연속 재정학, 이자율 기간 구조, 신용 리스크, 옵션 가격 결정, 금융 계량경제학, 헤지 펀드 등이다.

특히 리 부총장은 매니지먼트사이언스(Management Science)와 인터내셔널리뷰오프파이낸스(International Review of Finance)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1969년생인 리 부총장은 1998년 예일대에서 재무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코넬대에서 교수직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장강상학원은 베이징에 본교가, 상하이와 선전에 분교가 있으며, 주요 졸업생으로는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 회장, 리둥성(李東生) TCL 회장, 푸청위(傅成玉) 시노펙 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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