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지난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7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국제 전기기자동차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개막 첫날 주말을 맞아 가족 나들이객과 전기자동차 공모를 원하는 도민 등이 몰리며 참관객이 하루만에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막 첫 날인 15일에는 기아자동차 쏘울EV·BMW i3·닛산 리프 등이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0일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와 함께 엑스포의 비전과 목표, 목적, 발전방향 등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세미나에서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주말 특별 행사였던 '가족과 함께하는 스마트그리드 체험관'의 경우 특히 많은 인파가 몰려, 엑스포 행사 전 기간 중 사용하려 준비한 전기차 조립완구 체험 세트가 입장 한 시간만에 동이나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며, ‘2013년도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휴양형 MI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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