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세계보건기구 인증 건강도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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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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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Alliance for Healthy Cities) 사무국으로부터 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건강도시연맹은 지난 2003년 10월에 설립된 기구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국제네트워크로서 세계보건기구에서 주장한 건강도시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도시와 관련 연구기관, NGO 등이 소속돼 있다.

현재 9개국 157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당진시는 우리나라에서 73번째로 정회원이 됐다.

시는 지난달 24일 동경에 소재한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사무국에 시의 비전과 목표, 도시 프로파일, 건강문제 등 제반 서류를 제출했으며 연맹 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건강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당진시는 그동안 관련 공무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설문조사 실시,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 등 건강도시 가입을 위한 준비를 착실시 수행해 왔다.

앞으로 당진시는 건강도시연맹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원도시 간 상호협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자문을 통해 건강 관련 정책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음달 8일 보건의 날 기념식에 맞춰 ‘건강도시 당진 선포식’을 개최하는 한편 도시환경분야와 건강서비스 분야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건강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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