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지역에서 국내 기업이 이같이 선정되기는 처음이다.
20일 회사측에 따르면 글로벌 인사전략평가기관인 우수고용협회가 삼성전자를 '2014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그 지역에서 근로환경이 가장 좋은 기업을 뽑는 것이다. 협회는 임금정책, 업무여건 및 혜택, 교육프로그램, 경력개발, 기업문화의 5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코카콜라, 다국적 경영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SAS가 함께 선정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전자는 근무환경 개선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은 2012년부터 현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해마다 우수한 현지 직원을 선발해 한국 본사에 파견하는 등 인력 양성을 돕는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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