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공정거래 자율준수 결의식' 개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그룹은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율적 공정거래 문화 조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결의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그룹 주요 31개 계열사의 공정거래 담당 임원 및 팀장 70여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서를 통해 공정거래 규범을 준수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에 롯데그룹은 주요 계열사에서 도입하고 있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전 계열사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이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투명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또 정책본부 내 커뮤니케이션실을 중심으로 계열사의 공정거래 준수에 대한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정거래 자문단도 운영키로 했다.

이외에 계열사의 해당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공정거래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도 제작, 배포한다.

한편, 롯데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결의식을 매년 열어 공정거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상생협력의 문화가 2~3차 협력업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