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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이스북]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페이스북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게임 컨퍼런스 ‘GDC 2014’에서 페이스북을 통한 게임 사용자들의 수치를 밝히며, 점차 페이스북을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PC 및 모바일 기기로 페이스북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의 수는 월 평균 약 3억7500만명이다. 또한 페이스북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페이스북에 연동된 게임으로 유입되는 트래픽의 양은 매일 약 7억35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페이스북의 9월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PC와 모바일을 병행하는 ‘크로스 플랫폼’ 사용자의 경우 단일 플랫폼 사용자에 비해 월등히 게임에 대한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스 플랫폼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서 모바일 게임에 할애하는 시간은 모바일을 통해서만 게임을 이용하는 사용자 대비 약 2.4배 높고 PC만 활용하는 경우에 비해서는 평균 1.5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상에서 게임과 관련된 요청을 보낼 때 그 내용을 자세히 보여주는 새로운 업데이트도 ‘GDC 2014’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기능은 페이스북 게임을 즐기다 다른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게임 아이템 등을 요청할 때 보다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이뤄 졌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페이스북이 ‘GDC 2014’에서 밝힌 게임 관련 발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https://developers.facebook.com/blo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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