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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귀재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 주주총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초 버크셔헤서웨이 주총은 이 회사 주주명부에 오른 주주만 참석할 수 있다.
국내 투자자는 해외주식 거래시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간접 거래하게 돼 주주명부에 오르지 않는 만큼 해당기업 주총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에 보답하기 위해 이같은 한계를 뛰어넘어 버크셔헤서웨이 주총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총 참여 티켓은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환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버크셔헤서웨이 주총에서는 버핏으로부터 투자 철학을 직접 들을 수 있다"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훌륭한 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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