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는 300만명 가까운 인천시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기관으로서 타 특·광역시보다 우수한 품질의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시민들로부터 수돗물 신뢰 향상을 통한 음용률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친절교육 및 청렴 결의대회를 상수도 직원 뿐만 아니라 상수도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맞닿는 검침원들을 포함해 실시한 것은 「친절과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생존 조건임을 명확히 각인시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선진 신뢰행정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상수도에 대한 요금문의, 누수 발생, 수돗물의 품질, 검침불만 등 다양하고 수많은 민원에 대한 미숙한 대처가 행정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고, 전화민원 응대 지연, 불친절 응대 등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매우 큰 것을 감안해 친절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화응대에 대한 다수의 사례를 직접 시연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송영길 시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친절과 청렴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상수도행정 최일선에서 애쓰는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전상주 본부장은 교육 현장에서 사업소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전화 응대 실제상황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직원들이 스스로 느끼고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전화 민원을 포함한 상수도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직원들 모두가 혁신을 통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지속적으로 친절과 청렴에 대한 교육과 점검을 실시해 신상필벌의 제도를 확립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선진 상수도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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