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19대 들어 새누리당 내 쇄신파가 사라졌다는 지적에 나오고 있는 가운데 초·재선 의원 69명이 20일 당내 경선 중립을 선언했다.
재선의 김영우·이명수, 초선의 서용교·손인춘 의원 등은 대표 자격으로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거 구태정치라고 비판받던 잘못된 형태의 계파싸움과 줄서기 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광역단체장과 기초선거 경선에서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누리당이 이번에 도입한 상향식 공천제도는 국민과 당원에게 공천권을 돌려 드리는 혁신적인 제도”라면서 “계파싸움과 줄서기는 국민의 냉소와 외면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의문에는 당 지도부의 경선 중립선언, 국회의원·당협위원장의 중립 의무 준수 등이 담겼다.
그러나 이들 중 일부가 내 서울시장 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의 캠프에서 각각 직간접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립 의무 준수의 실현가능성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박심(박근혜 대통령 의중)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결의문에 이름을 올린 김성태·김영우·김용태·김태호·김학용·윤진식 등 다수의 재선 의원들이 친이(친이명박)계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이들 가운데 20여명 정도는 매주 수요일 오전 모임을 갖는 등 ‘혁신연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목된다. 모임의 간사는 재선의 김영우 의원과 초선의 하태경 의원이 맡았다.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으로 대표되는 ‘미래연대’나 18대 쇄신파 의원들의 모임인 ‘민본21’ 등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선의 김영우·이명수, 초선의 서용교·손인춘 의원 등은 대표 자격으로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거 구태정치라고 비판받던 잘못된 형태의 계파싸움과 줄서기 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광역단체장과 기초선거 경선에서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누리당이 이번에 도입한 상향식 공천제도는 국민과 당원에게 공천권을 돌려 드리는 혁신적인 제도”라면서 “계파싸움과 줄서기는 국민의 냉소와 외면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의문에는 당 지도부의 경선 중립선언, 국회의원·당협위원장의 중립 의무 준수 등이 담겼다.
그러나 이들 중 일부가 내 서울시장 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의 캠프에서 각각 직간접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립 의무 준수의 실현가능성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박심(박근혜 대통령 의중)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결의문에 이름을 올린 김성태·김영우·김용태·김태호·김학용·윤진식 등 다수의 재선 의원들이 친이(친이명박)계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이들 가운데 20여명 정도는 매주 수요일 오전 모임을 갖는 등 ‘혁신연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목된다. 모임의 간사는 재선의 김영우 의원과 초선의 하태경 의원이 맡았다.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으로 대표되는 ‘미래연대’나 18대 쇄신파 의원들의 모임인 ‘민본21’ 등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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