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술 판매'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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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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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의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주류판매 시작과 함께 확대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스타벅스의 트로이 올스테드 사장은 20일(현지시간) "그동안 주류판매를 위해 충분한 시장조사를 거쳤다"면서 미국 전역으로 확산시킬 때가 되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저녁 시간대에 맥주와 와인 같은 가벼운 술과 함께 간단한 안주용 요리를 함께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스타벅스의 주류판매는 지난 2012년 1억 달러를 쏟아붓고 제빵사업을 시도한 이후 시도되는 새로운 도전으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제빵사업이 아침과 점심을 위한 것이라면 주류사업은 저녁과 밤시간대를 위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전국 26개 매장에서 술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40개 매장으로 더 늘리는 한편, 최종적으로 1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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