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부동산 시장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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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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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3000만원상승,땅값30% 상승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영종도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의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단지 사업 적합판정 발표에 고무된 투자자들이 대거 영종도로 쏠리면서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영종도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문의 조차 없었던 GS건설의 자이아파트의 미분양 세대10여채가 발표이후 이틀만에 바로 팔려나갔고 가격도 갑자기 2000-3000여 만원이 상승했다.

더욱이 지금은 하루에 200여통 이상의 문의 전화로 정신이 없는 가운데 직접 현장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고 매물로 나왔던 아파트를 주인들이 급히 회수해 가는 바람에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단시티 인근의 예단포등 그동안 매매가 끊겼던 토지들이 갑자기 매매가 급증하고 있고 가격도 현재 약30%이상 오른 상태지만 매수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부동산업계는 모처럼 찾아온 활황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일부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현재의 활황은 환영할 일이지만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며 활황을 계속 유지 시킬 일이 더 시급하다”며 “인천시의 미래지향적 정책 마련을 통한 사업의 신뢰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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