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21일 서울 서린동 SK사옥에서 열린 제52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외 이사 7명에 대한 보수한도를 120억원으로 정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해 최태원 회장을 포함한 이사 8명에 대한 보수한도 120억원과 동일한 액수다. 이날 주총에서 보수한도 동결에 대한 주주들의 반대 의견은 없었다.
이와 함께 SK㈜는 재무제표를 승인한 뒤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2500원, 우선주 2550원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SK㈜는 최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조대식 SK㈜ 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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