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천 260억 투입 생태하천으로 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21 14: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파주시 금촌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금촌천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파주시는 지난 20일 금촌역 광장에서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월롱면 영태리에서 공릉천 합류지점까지 전체 3.7㎞ 구간 중 금촌동 금촌제1교∼공릉천 합류부 1.9km 구간에 총 260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게 된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금촌천은 집중호우 때마다 범람이 우려되는 데다 수질이 악화돼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막대한 재원 확보가 어려워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11년 6월 금촌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을 위해 파주시, 환경부, 환국환경공단이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금촌천은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하천 폭을 넓혀 범람을 막고 하천변에 생태 통로를 조성, 주민 휴식공간으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사람과 하천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돼 금촌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살아나고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인재 시장은 “금촌천을 치수와 이수를 병행한 생태하천으로 정배해 시민이 자주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