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경찰청과 민주평통은 탈북 청소년 멘토링, 법률자문, 취업지원, 장학지원, 의료봉사 사업 등 5개 분야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은 탈북민 신변보호를 하는 과정에서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을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탈북민이 우리 사회의 생산적인 기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립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으로 국내에 들어온 탈북민은 총 2만 6390명으로 2001년 1991명에 비해 13년만에 13배 이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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