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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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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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공모사업에 부평구 지역 선정, 국비 5억2백만원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공모사업』에 부평구 지역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지난 20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4년 총사업비 7억1000만원의 70%인 5억2백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시범지구 공모에는 전국 8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인천시를 비롯해 대전시, 전라남도 등 모두 세 군데가 선정됐다.
작은도서관은 현행법상 33㎡ 이상의 공간에 장서 1,000권 이상를 구비하면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재 인천시에는 186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범지구로 지정된 부평구에서는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을 그물망처럼 연계하는 상호대차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도서관의 서적 및 자료를 공유하는 사업이 주요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우선 부평구를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로 지정해 자립 운영이 어려운 작은도서관을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자원을 공유하게 지원하고 행․재정적 지원도 확대해 나가는 등 다양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후평가를 통해 효과성이 입증되면 관내 모든 자치군․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시의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사업이 시민들에게 생활 근거리에서 생활밀착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저비용․고효율을 상징하는 우리사회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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