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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미국LPGA투어의 ‘루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JTBC 파운드스컵’(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이틀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13언더파 131타(64·67)로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을 2타차로, 유선영(정관장)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이미림은 국내에서 3승을 거둔후 지난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를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장타력이 주무기다. 이날도 267.5야드를 날렸다. 퍼트수는 이틀연속 26개였고 샷 정확도도 여전히 높았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유소연, 최운정(볼빅)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선두 이미림과는 4타차다.
박인비와 동반라운드를 한 고보경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몰아쳤다. 그는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 이미림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3위, 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8위에 랭크됐다.
2라운드합계 2언더파 142타에서 커트가 이뤄졌다. 최나연은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 2타차로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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