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공급 차질 우려 고조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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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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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등의 러시아 제재 강화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면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6센트(0.6%) 상승한 배럴당 99.4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5센트(0.52%) 오른 배럴당 107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대러시아 제재를 강화했다.

미국 정부는 20명의 러시아인과 은행 1곳을, EU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인 12명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미국의 추가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의 에너지 거래기업인 군보르의 공동 설립자 젠나디 티코첸코도 포함됐다.

이에 러시아는 미국 정부·의회 인사 9명의 입국 금지 등을 단행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러시아는 세계 2위의 산유국이다. 유럽은 원유와 천연가스의 3분의 1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금값은 올라 4월물 금은 전날보다 5.50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33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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