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서 대규모 집회로 교통혼잡 예상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계를 비롯해 시민단체들이 잇따라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정부 공공기관 대책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연다. 경찰이 추산하고 있는 집회 인원은 약 1만 명이다.

서울광장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민주노총이 '삼성 바로잡기' 문화제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번 집회에서 삼성전자의 백혈병 노동자 대책에 대해 알리기로 계획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오후 6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집회가 잇따라 열림에 따라 집회 장소인 서울광장과 청계 광장을 지나는 차량에 대해 우회로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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