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다둥이클럽 출산 서약 캠페인 4만5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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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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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마트는 전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다둥이클럽' 가입 혜택을 제공한 결과, 4만5000명의 1자녀 가구가 둘째를 출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둥이클럽은 출산 및 육아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유아 서비스와 달리 13세 이하의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2월 말 다둥이클럽 출시 1주년을 맞아 1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출산 서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4만5000명의 1자녀 가구가 둘째를 출산하겠다는 서약을 맺은 것이다. 이는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인 43만6600명의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롯데마트 다둥이클럽은 출시 1년 만에 가입한 회원이 26만 가구를 돌파했다.

다둥이 전용상품 상시 할인, 제휴 서비스를 통해 다자녀 가구 회원이 연간 누린 혜택은 200억원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다둥이클럽을 지속 강화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대표 육아 지원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출시한 다둥이클럽이 육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등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유통업체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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