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올해 16개 대회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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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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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나…4월 셋째주 시즌 시작·KPGA선수권 상금은 10억원으로 증액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올해 ‘2014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16개를 치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전체 상금 규모는 약 10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즌 개막전은 4월 셋째주 웰리힐리CC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이다.

골프대회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제57회 KPGA선수권’은 지난해에 비해 상금이 2배 증액된 10억원이다. 7월 둘째주 동촌GC에서 벌어진다.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도 올해 총상금을 6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2개 대회가 신설돼 투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8월 셋째주에는 스카이72GC 하늘코스에서 새로운 대회(가칭 스카이72오픈)가 열리며, 7월에도 1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6년간 개최됐던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은 올해 열리지 않는다. 그 대신 유러피언투어 새 대회로 치러질 더챔피언십(5월1∼4일)은 개최 여부가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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