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연구개발 투자 창업·사업화 및 기술이전 기회 확대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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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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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대국민 공청회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내년 정부가 연구개발 투자의 초점을 창업·사업화 및 기술이전 기회 확대에 맞출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마련해 연구개발 관계자와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25일과 27일 서울과 대전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미래부가 다음해 정부 R&D 예산의 중점추진분야와 기술분야별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투자방향은 각 부처의 내년도 R&D 예산계획 수립 및 미래부의 예산 배분·조정의 기준이 된다.

기준안은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혁신 견인을 목표로, 3개 기본방향, 9개 중점 투자분야, 9개 기술분야의 투자방향을 정립한 ‘3+9+9 체제’로 구성돼 있다.

내년 정부연구개발투자의 기본방향은 과학기술을 연계해 경제부흥을 견인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국민행복을 높이고 경제와 사회의 성장을 지원할 과학기술의 기본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내년에 정부가 중점으로 투자하는 분야 및 방향은 먼저 경제부흥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창업·사업화 및 기술이전 기회를 확대해 창조경제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관리·증진하고 쾌적한 생활 및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역량·기반 강화를 위해 기초연구를 확대,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과학기술 기반 인프라 확충하는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의 연구개발 관계자들의 편의 및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양재동 더 케이 서울호텔에서 2부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투자방향 발표 후 패널 토론과 청중 질의가 있고, 2부에서는 5개 기술영역별로 투자방향 및 이슈 등을 심층토론한다.

27일에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투자방향 소개 후 청중 질의와 답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미래부(http://www.msip.go.kr)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http://www. kistep.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전자공청회에서도 진행한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와 국민신문고에서 나온 의견과 부처 및 과학기술전문가의 논의결과 등을 검토·반영해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5일 이전에 각 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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