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베트남 금융감독당국 관계자 초청 세미나·면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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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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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28일까지 베트남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세미나와 고위급 면담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후속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베트남 총리실을 비롯해 재무부, 중앙은행, 증권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급 간부 15명이 참석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 응웬 꽁 응이엡 베트남 재무부 수석차관을 면담하고 향후 금융협력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감원은 방문기간 동안 국내 금융감독제도와 저축은행 구조조정 기법 및 불공정거래 대응 사례 등을 전수하고 양국의 경제·금융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인사들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증권거래소 등을 방문하고 국내 금융사도 견학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금융협력 및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금융사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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