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현대자동차, 5년만의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LF 쏘나타 본격 판매…현대자동차, LF쏘나타 가격 낮췄지만 옵션 추가하면 가격 ‘껑충’
Q. 현대자동차가 5년만의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LF 쏘나타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요?
- 현대자동차는 LF쏘나타가 ‘실제 가격은 올랐지만 사실상 가격을 낮췄다’라고 애매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LF 쏘나타는 2,255만원~ 2,990만 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돼있는데요.
현대자동차 6세대 소나타보다 LF쏘나타 가격이 45만∼75만원 높아졌습니다.
현대자동차는 “LF쏘나타의 안전성과 편의사양, 주행 성능 등을 강화했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을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이 모두 제외된 가격이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LF쏘나타에 주요 옵션들을 선택할 경우 3,000만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대자동차 LF소나타가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 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Q. 신형 LF 쏘나타가 지난해 중국에서 전략형 모델로 출시된 '밍투'와 닮았다는 얘기가 들리는데요?
- 현대자동차 측은 LF소나타는 완전히 다른 모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밍투는 처음부터 중국시장의 니즈에 맞춰 별도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라고 해명했습니다.
같이 놓고 비교해 보면 분명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윈도 라인을 의미하는 캐릭터 라인의 경우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눈에 두 차량은 비슷한 수준을 넘어 형제차로 보일 정도로 닮아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LF소나타와 밍투가 닮았으면 아반떼와 i40는 같은 차인가?”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Q. 한편 쉐보레 임팔라가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소나타 신형출시와 비교되고 있죠?
- 임팔라는 미국에서 기대 이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찹니다.
임팔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한국에서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10위권에 드는데다가 미국의 경찰차로 사용될 만큼 실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 출시될 경우 3,000만 원 중반에서 4,000만 원선에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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