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안어장 생태계 회복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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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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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안생태계 회복 위해 37억 원 투입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올해 연안생태계 기능 회복을 통한 어촌계 마을어장 생산성 제고와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연안어장 갯녹음 현상이 심한 △구룡포읍 구평2리와 송라면 화진1리에 바다숲 조성 △연안어장내 전복 등 유용어패류 서식환경 개선 △불가사리 구제사업 △자연산 미역 생산량 증진을 위한 마을어장갯바위 닦기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촌계 소득 증대 사업으로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마을어장 고부가 전략 품목인 전복, 해삼 등 160만 마리를 집중 방류해 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한다.

아울러 구룡포읍 석병1리 자율관리공동체 외 17개소에 18억 원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체 생산기반 시설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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