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착공 호재, 김포한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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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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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 분양용지 3필지, 임대용지 1필지

김포도시철도 노선도. [이미지 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김포도시철도가 본격 추진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에 공둥주택용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85㎡ 이하 중소형 분양주택용지 3필지 및 임대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착공하는 김포도시철도는 지난해 11월 LH와 김포시가 사업비 부담 협약을 맺으면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김포도시철도 완공 시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 내 연결된다.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여의도·광화문·서울역·강남 등 서울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 시 강남까지 50분(급행 기준) 거리다.

Ac-04블록(2만4216㎡)은 김포도시철도 101역, 연말에 문을 여는 이마트와 직선 600m 거리다. 광역급행버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초교 부지가 인접했다. 1층에 상가가 들어서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도 접했다. 건폐율 25%, 용적률 170%에 전용 60㎡ 이하 아파트 508가구를 지을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80억원(3.3㎡당 519만원)이다.

Ab-17블록(6만2573㎡)은 건폐율 25%, 용적률 100%로 전용 60㎡ 이하, 60~85㎡ 이하 아파트 662가구 건축이 가능하다. 김포도시철도 102역 역사 초역세권 단지다. 가현산과 가마지천변 수변공원(예정)이 가깝고 맞은편에 김포시 생활체육관이 연말 준공 예정이다. 공급예정금액은 624억원(3.3㎡당 330만원)이다.

Ab-04블록(9만6209㎡)은 동북쪽에 마산초교가 내년에 개교하고 입주 추이에 따라 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예정금액 2058억원(3.3㎡당 707만원)으로 건폐율 25%, 용적률 200%에 1770가구를 짓게 된다.

AC-18블록(2만6111㎡)은 전용 60~85㎡이하 중소형 공공임대 462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로 48번 국도와 연접했고 김포한강로 진입이 편리하다. 청수초교, 김포제일고교가 개교했다. 공급예정금액은 432억원(3.3㎡당 546만원)이다.

전자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며 신청예약금은 필지별로 3억~20억원이다. 5년 무이자로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18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 후 당일 오후 6시 30분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같은달 23일 진행된다.

박인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김포도시철도가 착공하고 연말 3만1000가구 입주 완료 시 김포한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주택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건설사라면 올해가 투자의 적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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