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버랜드는 25일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김봉영 대표와 전태흥, 김동환, 김지승 이사를 포함한 등기이사 5명에 대해 총 41억96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에버랜드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1명의 연봉으로 총 120억원을 승인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봉영 사장은 급여로 6억7200만원을 받았으며 설·추석상여금과 목표 및 성과인센티브로 구성된 상여금으로는 3억1000만원을 받았다. 기타 근로소득으로는 8억8500만원을 수령했다.
김동환 이사는 보수총액 5억2400만원 중 급여로 4억1500만원, 상여 1억2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9억7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김지승 이사는 급여와 상여금으로 각각 3억8100만원, 1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기타 근로소득으로는 1억9400만원과 퇴직소득으로 1억93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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